2012년 1월 1일 일요일

사과

섬유질 많아 배변 촉진, 미용ㆍ감기퇴치에 효과 `하루 한 알이면 병원 갈 일이 없다`고 알려진 사과가 제철을 맞았다. 달콤한 맛과 화려한 색으로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사과는 아침엔 약이지만 저녁엔 독이라는 속담이 있 다. 비록 과장이 심하긴 하지만 아침에 먹는 사과가 몸에 좋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속담이다. 과학적으로 봤을 때 섬유질이 많은 사과를 자기 전에 먹을 경우 장이 예민한 사람은 잠을 설치게 된다고 한 다. 섬유질이 많아 배변을 촉진해 잠을 자다가 화장실 을 찾게 되는 까닭이다. 사과를 분석해보면 먹을 수 있는 부위가 전체의 95% 로 그 가운데 85%가 수분이다. 나머지 성분은 탄수화 물, 비타민C, 칼륨, 칼슘, 나트륨 등으로 우리 몸이 꼭 필요로 하는 성분이다. 특히 사과는 산성일 것이라는 추측과 달리 알카리성 과일이어서 인스턴트 음식으로 산성화가 심해져가는 우리의 몸을 중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사과에 들어 있는 펙틴(pectin)이라는 성분이 체내 의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 짠 음식을 많이 먹을 때 발 생할 수 있는 고혈압 같은 병의 치료와 예방에 좋다.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혈압을 낮추고 동맥 내벽 조직 에 지방 집적 현상를 방지하는 효과도 탁월하다. 동의보감은 사과가 허약한 위장을 비롯해 식체ㆍ구 토ㆍ변비ㆍ설사 방지에 효능이 있고 불면증ㆍ빈혈ㆍ두통에 좋다고 한다. 사과에 많이 있는 비타민C는 암 예방, 감기 바이러스 퇴치 등에도 효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에 도 좋다. 사과를 먹으면 병원 갈 일도 없고 피부가 좋 아진다는 말은 과학적으로도 타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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