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9일 화요일

CPIM이란

CPIM이란 ?

생산재고관리사(Certified in Production and lnventory Management: CPIM)는
1973년 미국에서 정보화시대의 새로운 생산재고관리 분야의 전문지식을 보급하기
위하여 그 능력을 평가하여 인증하기 시작한 자격증입니다.
그 이후 50만회 이상의 시험이 전 세계 40여 국가에서 실시되어 현재 57000여명의
CPIM과 2300여 CFPIM의 전문인력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그들의 능력을 인정
하고 있습니다.
CPIM은 생산재고관리분야의 국제표준으로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현재 2008년 전세계적으로 약 90,000여명
=> 헐 이건 거의 기술사 급의 인원이군요 에구구

CPIM의 필요성
기업경영의 가장 큰 축은 생산과 판매일 것이다. 비제조업은 생산의 의미가 크게
중요하지 않겠지만 생산(Production)의 의미를 좀더 확대시켜 제조(manufacturing)의
의미로 본다면 모든 서비스활동도 판매를 위한 제조의 개념으로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기업경영을 보면 마케팅에 의한 경영을 추구하는 경향이 큽니다. 물론
이러한 마케팅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제조에 대한 중요도가
감소하여 균형감을 잃어버려서 기업의 전반적인 효율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제조방법에 대한 두개의 큰 흐름은 JIT로 대변되는 일본 방식과 MRP로 강조되는
미국 방식으로 구분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일본은 실제 현장을 중심으로 하는 제조방식이
강하고 미국은 철저한 계획에 의한 통제를 중요시 여깁니다.
정보기술이 제조기법을 따라오지 못했던 80년대에는 JIT방식을 추구했던 일본 기업들
이 득세를 했던 기간으로 본다면 90년대 들어서면서 정보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인해
제조기법에 컴퓨터를 많이 도입했던 미국이 득세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BPR,다운사이징,
리스터럭처링등 다른 생존 기법들의 도입으로 성공을 거두었다라는 의미도 있겠지만
이러한 근본에는 체계적인 제조원리가 있었다라는 것입니다.

효과
Increase your functional knowledge of production and inventory management
Improve efficiency across the processes of your organization's supply chain
Streamline operations through accurate forecasting
Predict outcomes more accurately
Maximize ROI on system and technologies
Increase profitability by optimizing your organization's inventory investment
Enhance your credibility among peers, employers and customers

과목(총 5 과목)
1. Basics of Supply Chain Management

Businesswide Concepts: Elements of the Supply Chain; Operating
Environments; Financial Fundamentals; Manufacturing Resource
Planning (MRP II); Just-in-Time (JIT); Total Quality Management (TQM);
Relationships among MRP II, JIT and TQM
Demand Planning: Marketplace-driven; Customer Expectations and
Definition of Value; Customer Relationships; Demand Management
Transformation of Demand into Supply: Design; Capacity
Management; Planning; Execution and Control; Performance Measurements
Supply:Inventory; Purchasing; Physical Distribution System
2.Master Planning of Resources

Demand management: Forecasting; Order Entry; Order Promising; Branch
Warehouse Requirements; Interplant Orders; Service Part Requirement
Sales and Operations Planning: Integrating customer-focused marketing
plans for new and existing products with the management of the supply
chain; Production Plan; Inventory/Backlog Plan
Master Scheduling: Master Production Schedule; Product Configurations;
Rough-cut Capacity Planning; Final Assembly Scheduling
3.Detailed Scheduling and Planning

Planning Material Requirements to Support the Master Schedule;
Inventory Management; Information used in the Material Planning Process;
Characteristics of the Detailed Material Planning Process
Planning Operations to Support the Priority Plan: Characteristics
and Techniques of the Detailed Capacity Planning Process; Measuring
the Performance of the Detailed Capacity Planning Process
Planning Procurement and External Sources of Supply; Techniques and
Concepts for Supplier Partnerships
4.Execution and Control of Operations

Prioritizing and Sequencing Work to be Performed: Production Environment;
Scheduling Production and Process Operations
Executing the Plans, Implementing Physical Controls, and Reporting
Results of Activities Performed: Authorizing and Reporting Activities
for Push Systems; Authorizing and Reporting Activities for Pull Systems;
Controlling Resources; Executing Quality Initiatives, Eliminating Waste,
and Implementing Continuous Improvement
Evaluating Performance and Providing Feedback: Evaluating Quality
Management Processes; Monitoring Supplier Performance; Evaluating
the Performance of Production Operations; Cost Management Process
5. Strategic Management of Resources

Aligning the Resources with the Strategic Plan: Competitive Market
Issues; Choices Affecting Facilities; Choices Affecting the Supply Chain;
Choices Affecting Organizational Design
Configuring and Integrating the Operating Processes to Support the Strategic
Plan: Configuring and Integrating the Priority Planning Processes;
Configuring and Integrating the Capacity Planning Processes;
Configuring and Integrating Design and Development Processes;
Configuring and Integrating Cost Processes;
Implementing Change: Evaluating and Managing Projects; Measuring
Organizational Performance; Managing Change in an Org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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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CM(공급사슬관리의 기초) Entry Module
Basics of Supply Chain Management
Elements of the Supply Chain
Just-in-Time (JIT)
Total Quality Management (TQM)
Manufacturing Resources Planning (MRP II)
Demand Planning
Capacity Management
MPR(자원기준계획) Core Competency Module
Master Planning of Resources
Demand Management
Sales& Operations Planning
Master Scheduling
Measuring the Business Plan
DSP(상세일정계획수립) Core Competency Module
Detailed Scheduling and Planning
Recognizing Techniques and Practices of Inventory Mgmt.
Mechanics of the Detailed Material Planning Process
Planning Operations to Support the Priority Plan
Planning Procurement and External Sources of Supply
ECO(작업실행 및 통제) Core Competency Module
Execution and Control of Operations
Prioritizing and Sequencing Work
Executing Plans and Implementing Controls
Authorizing and Reporting Activities for Push and Pull Systems
Evaluating Performance and Providing Feedback
SMR(전략적 자원관리) Capstone Module
Strategic Management of Resources
Competitive Market Issues
Choices Affecting Facilities, Supply Chain, Information
Technology, and Organizational Design
Configuring and Integrating Internal Processes
Evaluating and Managing Pro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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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려면 다음 7가지 원칙을 참조하십시오.

1) 먼저 CPIM이 내게 필요한가 타당성 검토를 한다.
단순, 자격취득을 한다면 하지 않는 것이좋다. 투자대 효과가 미비하기 때문이다.
향후 관련업무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이 분야 전문가가 되시겠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으면 바람직 합니다.
2) 다음으로 APICS,KPICS, NISSI 을 통하여 기본 개념을 파악합니다.
3) 교재를 구입합니다. (KPICS, 313-7610으로 문의하여 구입)
4) 학습계획을 세웁니다.
5과목을 보고 자신의 경력을 고려하여 학습할 과목의 순서를 정합니다.
5) 학습을 하고 시험신청을 합니다.
6) 5과목을 패스하면 CPIM 이 됩니다.
7) CPIM 이 된 이후에 5년동안의 활동실적이 있어야 지속적으로 CPIM자격을 유지할수 있음을 유념하십시오.

CPIM의 문의 정보

한국 생산 재고 통제 협회 (KPICS : 02 - 313 - 7610)
미국 생산 재고 통제 협회 (APICS : 800 - 444 - 2742, 703 - 237 - 8344)
인터넷에서 CPIM OR APICS를 서치하여 찾는다.
(현재까지 인터넷 접수는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음)

혼자서 공부하기 #1

- BASICS->JIT->MCRP->MP->IM->PAC->S&T 가 효율적
이며 이중 BASICS를 맨 마지막에 볼수도 있습니다.
- 혼자서 학습을 하기에는 실무경험이 필수 적이며 그렇지 않으시면 그룹을 만들어
스터디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요령은 스터디가이드]를 참조하여 전체 항목과 출제경향을 파악한 후
학습교재를 정독하면서 전체내용을 연결지어 흐름을 이해하고 응용을 생각하는
방향으로 공부를 하고
- 2차적으로 샘플테스트를 통하여 학습한 내용을 검증해 본후
- 부족한 부분은 교재를 통하여 개념과 상호 연결관계를 확인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 참고도서는 시간이 충분할때 이용하면 될것 같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공부를 하면 좋은 과목은 IM입니다.
그리고 MCRP / PAC / MP / JIT / S&T...이정도 순서가 좋을 것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자신의 특성에 맞고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의 module부터 하는 것이 좋겠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IM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구요. 다음 과목으로는 힘들더라도 MCRP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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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강좌
◆ KPICS (연4회 시험)
현재 KPICS에서 수시로 운용되고 있으며, 문의는 (02-313-7610, KPICS)로 하기
바랍니다.
◆ NISSI컨설팅 (Tel: 02)859-2432, Fax: 02)3282-1551, www.nissi.co.kr)
CFPPIM1명, CPIM2명의 강사진이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무료 강좌도 개설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Home Page(www.nissi.co.kr)를 참조하면 된다.
◆ 한국능률협회(http://www.kma.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십시오.

출처:여기저기 짬뽕

2010년 11월 7일 일요일

연애 시절의 풋풋함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한다. 그리곤 그 대상과 영원히 함께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그러나 사랑이 가득한 아름다운 일생이란 모두에게 허락되는 것은 아니다. 불꽃처럼 열정을 나누던 연인들도 결혼이라는 제도에 안착하는 순간 허무할 정도로 쉽게 그 정열을 잃는다. 세상의 모든 동화책이 "그리하여 두 사람은 행복한 결혼을 했습니다"에서 서둘러 끝맺음하는 것도 이 때문일 게다.

몇 년에 걸친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최근 이혼 절차를 밟은 한 선배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저녁이면 어김없이 한 집에서 만날 수 있고 아침이면 얼굴을 마주한 채 눈을 뜨는 생활로 바뀌자 모든 것이 시들해져 버렸어."

담담한 어투로 자신의 결혼 실패담을 들려주던 선배는 이런 총평을 내놓았다. "더 이상 일부러 시간을 내야 하는 상황이 사라지자, 서로가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잊어버린 거지."

일 년에 단 하루의 만남만이 허락된 견우와 직녀가 수백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의 사랑을 이어올 수 있는 것은 어쩌면 같은 베개를 베고 눕는 현실의 부부들보다 그 애틋함을 오래 간직할 수 있기 때문인지 모른다.

쇼펜하우어는 말했다. 죽음이 없다면 인간은 아무도 사유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사랑과 결혼에 이 문장을 슬쩍 대입시켜보면, 헤어짐이 없는 안정된 결혼의 서약이 오히려 사랑을 지키려는 노력을 뺏어가 버린 것은 아닐는지.

7년이나 연애를 하고 결혼한 한 후배는 이렇게 말했다. "이제 결혼 밖에는 할 게 남아 있지 않아서요." 그 후배의 이야기는 슬펐다. 아무것도 할 것이 남아 있지 않은 연인이란, 12월 26일 아침의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정말로 초라해 보이기 때문이다.

결혼 생활이 지루하다고 느끼거나 상대에게 싫증을 느끼기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난 그래서 주제넘은 충고를 하곤 한다. 미용실에 가서 머리칼이라도 잘라 변화를 주든가 콧수염이라도 멋지게 길러 보라고. 물론 대부분의 사람이 결혼은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노총각 칼럼니스트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럴듯한 자신만의 대안이 있는 것 같진 않다.

언젠가 출판 기념회 뒤풀이 자리에서 꼭 사귄 지 얼마 안 된 연인 같은 부부를 본 적이 있다. "결혼한 지 얼마나 되었느냐"고 묻자 이들은 "10년"이라고 대답했다. 여전히 대학생 커플처럼 손을 꼭 잡고 있는 그 부부에게 시샘마저 났다.

아내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남편은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주듯 목소리마저 낮춰 내게 말했다. "난 아직도 아내를 잘 모르겠어요. 매일매일 보는 아내가 어떨 땐 낯선 여인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모든 사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되고, 불안함으로 유지된다. 새로운 대상에 대한 관심이 사랑이란 감정을 불러오고, 그 사랑을 놓칠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이 더욱 열렬히 상대에게 빠져들게 만든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불안함을 견디지 못한 남녀가 서로에게 청혼을 통해 평온을 찾기 원한다. 그러나 그 평온이란 사랑을 지켜준 호기심과 불안함을 잃게 만들기도 한다.

이혼전문 변호사가 재미있는 얘기를 들려줬다. 이혼을 하려고 법정에 선 부부가 있었다. 두 사람은 변호사가 보기에 너무도 아름답고 멋진 커플이었다. 한데도 왜 이혼하려 하는지 이해가 잘되지 않았단다. 그 이유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호기심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관심을 잃은 나머지 서로가 아름답고 멋진 상대라는 것을 보지 못하게 된 것이다. 너무 가까운 피사체엔 초점이 맞질 않는 카메라의 렌즈처럼.

당신 앞의 사람을 전부 다 안다고 착각하지 마라. 평생 살면서도 자기 자신조차 알지 못하는 게 사람이다. 호기심을 잃은 당신이 일부러 시간을 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달려가지 않는다면, 지금 잠깐 동안의 행복도 언젠가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릴 것이다.

<http://news.nate.com/view/20090521n01310?mid=p0701&isq=2359>에서 삽입

[에듀머니칼럼] 고액연봉보다 중요한 건 생애소득

연봉 2500만원 이상, 대기업, 정규직, 화이트칼라.

올 해 초 현대경제 연구원에서 대학생 5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학생들이 원하는 일자리 스펙이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중 75.6%는 청년 실업의 이유로 ‘마음에 드는 일자리가 없어서’라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원하는 일자리 스펙과 비교해보면 마음에 드는 일자리가 없다는 것은 돈을 많이 버는 대기업 일자리가 없어서이다.

문제는 대기업을 원하는 것이 대기업 일자리가 전체의 10%정도 밖에 안 된다는 현실을 몰라서가 아니다. 부동산 가격, 사교육비, 노후자금 등을 생각하면 돈을 많이 벌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사회자체가 고비용구조이다보니 직업을 선택할 때도 소득을 중심에 놓고 판단하게 되고 결론은 연봉 높은 대기업이다.

하지만 한 번 생각해보자. 만약 열심히 스펙을 쌓아서 대기업 취업에 성공을 한다면 그 이후는 어떻게 될까? 취업만 생각하기에도 정신 없겠지만 인생의 목표가 취업은 아니었을테니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리고 평균 수명 100 시대에는 취업 이후에도 70년이란 시간이 남아있다.

취업을 하면 28살, 3~4년 돈 모아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32살이다. 대기업이라면 45~50세 사이에 회사를 나오게 된다. 즉 자녀가 대학도 가기 전, 중고등학생일 때 다시 한 번 실업자 신세가 되어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그리고 아직 인생의 절반이 더 남아있다.

그 때 자신의 재무상태가 어떨 것인지 생각해보자. 대기업에 간다면 초봉은 3000만원에서 4000만원 사이일테고 퇴직할 때쯤엔 7~8000만원 정도 될 것이다(계산의 편의를 위해 물가나 임금수준은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한다). 직장생활하는 기간 동안 연봉을 평균 5000만원으로 잡는다면 20년동안 벌 수 있는 돈은 대략 10억. 그런데 20년동안 안 먹고 안 입고 안 쓰고 살 수 없다. 아무리 절약한다하더라도 절반은 쓰게 될 것이다. 그나마 남은 5억 중에 일부는 살고 있는 집에 들어가 있을 것이다.

물론 재테크에 성공해서 큰 돈을 벌게 될 수도 있다.

다시 한 번 강조하건데 퇴직하고도 남은 삶은 50년 이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조기은퇴 후 일 안 하고 놀면서 사는 것을 꿈꾸지만 조금만 구체적으로 생각해본다면 그 생각은 금새 바뀌게 된다. 여행 실컷 다니면서 돈 펑펑 쓰는 것도 하루이틀이다. 50년 동안의 여행은 너무 길다. 여행다니고 골프치러다니는 것도 어쩌다 한 번 해야 재밌는 것이다. 아마 대부분의 날은 집에서 생활하게 될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약수터 다녀오고, 내려와서 아침 먹고, 아침드라마보고 방청소하고, 그러면 점심시간이다. 다시 밥 먹고 졸리면 한숨자고, 일어나서 외출을 한다. 저녁은 지인들과 술 한잔하고 밤에는 집에 와서 드라마를 본다. 그리고 졸리면 잔다. 이 생활을 50년 동안 해야 된다. 이런 삶을 원하던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더구나 은퇴전 직장생활 20년동안도 정말 자신이 바라는 일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원치 않은 일을 하면서 그저 먹고만 산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밥벌이에 급급해서 이렇게 살다보니 자연스레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늘 하위권을 맴돈다. 괴롭게 출근을 하면서 주말만 기다리니 행복할 수가 없다.

단순히 돈 많이 버는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한 스펙쌓기를 그만두어야 한다. 당장의 연봉 높은 직장을 들어가기 위한 준비가 아니라 생애소득을 높이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즉 오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단순히 공무원처럼 직업의 안정성이 높아서 정년이 보장되는 일을 찾으란 말이 아니다. 100세 시대에는 60세 퇴직을 하더라도 40년이 남는다. 60세 이후에도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어떤 직장에 들어갈까’의 수준에서 고민하면 답이 나오지 않는다.

사람에게는 소유욕과 존재욕이 동시에 존재한다.

진정 행복해지길 원한다면 소유욕이 아닌 존재욕을 추구해야 한다. 스웨덴 교과서에는 존재욕을 희생하여 소유욕을 채우려한다면 병든 사회라고 가르친다. 그런데 지금의 한국사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유욕을 채우고자 허겁지겁 살아가고 있다. 소유욕이라는 것은 끝이 없어서 이것만 쥐면 행복할 것 같지만 늘 행복은 '조금 더'를 이야기하며 닿을 듯 닿지 않는다. 살면서 행복하지 않지만 왜 그런지 이유도 찾지 못 한다. 소유욕만 충족하려 하고 존재욕을 충족할 생각을 안 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진정 좋아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스펙을 쌓기 위한 노력 대신에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일을 찾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도서관이나 학원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밖으로 나가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자신의 존재욕을 충족시키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존재욕이 충족되는 일은 오래해도 지겹지 않다. 오히려 오래할수록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되고 즐기게 된다. 자연스레 자신의 일에 대한 전문성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사람들은 회사에서의 이직 걱정이나 정년의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밖에 없다. 오래 일하기 때문에 당장의 연봉이 낮더라도 생애소득이 높기 때문에 경제적인 삶 자체도 훨씬 풍요롭게 된다.

이런 일은 가치를 중심에 놓고 고민해야 답이 나온다. 단순히 돈만 버는 일이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라하더라도 지속가능성이 떨어진다.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하고 그래서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형성해나가느냐가 지속가능성을 담보한다. 요즘은 사회적기업도 많이 생겨났고, 일반 기업들 역시 사회공헌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기업은 주주에게 이득을 돌리는 게 최우선이어야 한다고 큰소리쳤던 GE의 전 회장 잭 웰치도 “주주가치는 이 세상에서 제일 바보 같은 생각”이었다며 자기주장을 뒤집었다. 기업도 가치가 중심에 있지 않으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인식한 것이다. 그만큼 세상이 바뀌고 있다.

88만원 세대라는 말이 유행하면서 소득이 낮은 일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지만 88만원이면 어떤가? 많이 벌어야 된다고 강요하는 사회의 프레임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지 못 하는 것이 문제다. 지금 당장은 88만원이라도 괜찮다. 가족부양의 의무에서 자유로운 사회초년생 시절이야말로 소득과 관계 없이 자신의 좋아하고 가치 있는 일을 찾을 있는 좋은 기회다.

2010년 11월 4일 목요일

[책] 보수와 진보가 평행선을 달리는 이유는?

보수와 진보가 평행선을 달리는 이유는?
도덕, 정치를 말하다 / 조지 레이코프 지음 / 손대오 옮김 / 김영사 펴냄
기사입력 2010.10.15 14:38:07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보수주의자들의 눈에 진보주의자들은 이해할 수 없는 모순 덩어리로 보인다. 진보주의자들은 태아를 살해하는 낙태에는 찬성하면서도 사형 제도에는 반대한다.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의 연구와 치료를 위한 연방 정부의 예산은 지지하지만 보수주의자들이 AIDS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자유스런 성행위를 허용한다. 개발을 제한하고 일자리를 없애는 환경보호 조치를 지지하면서도 자신들이 노동자를 지원한다고 주장한다.

진보주의자들의 시각에서 보자면 보수주의자들의 주장 역시 대부분 서로 모순되는 것들이다.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들의 생명을 구해야 한다며 낙태를 반대하는 그들이지만, 저소득층 여성의 임신 관리를 제공하는 정부 프로그램에 반대해 유아 사망률을 오히려 높이고 있다. 그들이 복지 정책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정부기금에 반대하면서도 홍수나 화재, 지진 등의 피해를 당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부기금에는 찬성하는 것 역시 비합리적이다.

보수와 진보는 사회복지 프로그램, 세금, 교육, 환경문제, 낙태와 사형제 등 거의 모든 정치 사안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반목한다. 그들은 토론과 논쟁을 계속하지만 결코 서로의 간격을 좁히지 못한다. 자신들의 주장만 반복하고 그 차이를 확인할 뿐이다. 대체 그들은 왜 이렇게도 다른 것일까, 그리고 그들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조지 레이코프 미국 버클리대 교수는 `도덕, 정치를 말하다`를 통해 보수주의와 진보주의의 기원과 갈등의 원인을 밝혀냈다.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등의 저서에서 `이념`이 아닌 `도덕의 프레임`으로 현실 정치를 재구성했던 그는 보수와 진보의 차이가 도덕성과 가정생활의 이상(理想)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국가를 가정에 비유하곤 한다. 그러나 똑같이 국가를 가정에 비유하기는 하지만 보수와 진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가정에는 차이가 있다. 레이코프 교수는 보수주의자는 엄한 아버지의 모델, 진보주의자는 자애로운 부모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보수주의자들의 도덕적 기반이 되는 엄부(嚴父) 모델은 아버지가 가족을 부양하고 보호할 책임과 가족 내 규칙을 제정하고 집행할 권위를 갖는 핵가족을 가정한다. 아이들은 부모를 존경하고 규칙을 따라야 하며, 순종하지 않을 경우에는 벌을 받는다. 여기서는 도덕적으로 약해 악에 굴복하거나 자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역시 하나의 비도덕으로 간주된다. 보수주의자들은 사회복지 프로그램이 사람들을 공공의 도움에만 의존하는 약하고 의지력이 부족한 존재로 만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판한다.

자애로운 부모 모델에 기반한 진보주의자들은 세상을 서로 필요할 때 도움을 주고받으며 상대방을 존중하고 공정하게 대하는 곳으로 여긴다. 아이들은 벌을 받지 않기 위해 부모가 정한 규칙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를 이해한 뒤 스스로 그 규칙을 받아들인다. 사랑과 감정이입, 그리고 애정 어린 보살핌은 기본이다. 이런 진보주의자들에게 스스로 보호할 수 없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것은 당연하게 여겨진다. 두 모델을 이해하고 나면 보수주의자들이 규율과 강인함을 강조하는 대신 진보주의자들은 필요와 도움을 강조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 진보주의자들이 사회적인 원인에 대해 수없이 언급하는 데 반해, 보수주의자들이 개인의 책임을 지적하는 이유도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인지과학자의 입장에서 보수주의자와 진보주의자가 어떻게 현재와 같은 의견을 갖게 됐으며 둘 사이의 세계관이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설명할 뿐 어느 것이 옳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서로 반대되는 도덕 시스템을 전제로 하는 두 입장을 두고 옳고 그름을 논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수와 진보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했다는 것으로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정아영 기자]

2010년 11월 3일 수요일

[BBC Learning English ]Top international universities


Top international universities
NB: This is not a word for word transcript
6 Minute English © bbclearningenglish.com 2010
Page 1 of 6


Rob: Hello! I’m Rob and this is 6 Minute English. I’m joined today by
Alice. Hi Alice.
Alice: Hi Rob.
Rob: Today, we’re talking about universities around the world, and a new list that
shows the top two hundred. I’m going to start by asking you a question Alice
– which university has come number one in this list?
Alice: There are so many famous universities around the World – let me guess – is it
Cambridge?
Rob: Well, Cambridge University, in England, is certainly on the list but you’ll have
to wait until the end of the programme to see if you are right.
Alice: OK.
Rob: This new list is called the London Times Higher Education List. It ranks
universities on a number of factors. These include its quality of teaching, the
influence of its research and the income it gets for research.

Alice: So, if these factors are higher, the university gets a higher ranking.
Rob: That’s right. Of course, funding is very important.
Alice: Funding…that’s money in other words. Is a university more successful if it
gets more funding?
Rob: Well, that is what Professor Steve Smith thinks. He is President of Universities
UK which represents all British universities. He says the US puts two-and-ahalf
times the amount of Gross Domestic Product (GDP) into its universities
than we do in the UK.
Extract 1:
The US puts two-and-a-half times the amount of GDP into its universities than we do
and therefore, surprisingly, they get two-and-a-half times the number of universities in
the top two hundred. I think this is all about the investment that countries put in the
future - all about the investment they put in their universities.
Rob: Professor Steve Smith says it’s all about the investment the country puts into
their universities that makes them successful.
Alice: OK. So he says the US invests more money in universities than the UK so they
have more of them on this list. Can I change my answer now?!
Rob: No Alice. You may still be right. Fourteen British institutions are on the list
including Oxford and Cambridge.
It’s interesting that the institutions which dominate the top of the list are
English speaking ones as BBC reporter Jonny Hogg explains….

Extract 2:
It's English speaking universities, and particularly those in America, that dominate the
top spots in this list. You have to go down to number fifteen to find the first non
Anglophone establishment, the Swiss Federal Institute of Technology, and surprisingly,
France's renowned Ecole Polytechnique only comes in thirty ninth.
Alice: Ah, so American universities dominate the top of the list, but what does he
mean about the first non-Anglophone establishment being at number fifteen?
Rob: Well, Anglophone means English speaking. So the first non-Anglophone
university in the list was?
Alice: The Swiss Federal Institute of Technology. But come on Rob, who was
number one?
Rob: Wait and see Alice! Let’s find out about some of the other countries in the list.
Here’s Jonny Hogg again…
Extract 3:
Elsewhere, Asia has done well, with Hong Kong, Japan, South Korea and China all
having universities in the top forty. Only two African institutions, one, the university of
Capetown in South Africa, the other, the University of Alexandria in Egypt, make the
top two hundred.
Rob: So Jonny Hogg said universities in Hong Kong, Japan, South Korea and
China were in the top forty.
Alice: Yes, mainland(본토의) China has six universities on the list and there are two in
Africa.

Rob: OK here’s another question – when you choose a university does it really
matter if it has a good ranking?
Alice: Hmmm, the reasons for choosing a university? I suppose its reputation is
important.
Rob: Of course, although the authors of this new list say reputation is not as
important as it used to be. I choose my university because it offered the subject
I wanted to do.
Alice: Really? I chose mine because it was close to home and it had a lively social
scene.
Rob: A good reason! Let’s hear the reasons why Kate and Kaz chose their places to
study.
Extract 4:
Well I went to Edinburgh University, and I chose Edinburgh because I love the city, the
university had a very good reputation, and it was close enough to my home town without
actually being my hometown so it was only about an hour away, so I could go home at
weekends if I wanted to.
I went to Sussex University in the 1970s, and I chose Sussex above other universities,
because it had an excellent reputation in biology which was the subject I studied.

Alice: So Kate is like me. She chose somewhere that was not too far from home. She
could go home at weekends.
Rob: And the university in Edinburgh had a good reputation. And what about Kaz?
Alice: For him, it had an excellent reputation for teaching biology. So it seems
reputation does actually count.
Rob: OK Alice, it’s time to tell you what was the top university in the London
Times Higher Education List. You thought it was….?
Alice: Cambridge? Am I right?
Rob: Well Cambridge and Oxford in the UK are in the top ten, but the number one
university is…Harvard in the USA.
Alice: Of course! Harvard was going to be my second choice.
Rob: I think you need to go back to university to do some more learning! But before
you do Alice, could you tell us some of the words we have learnt today?

Alice: Research
Income
Funding
Gross domestic product
Investment
Institutions
Anglophone
Ranking
Reputation

Rob: That’s all we’ve got time for today. Thanks for joining us and see you next
time.

Rob/Alice: Bye.

2010년 11월 2일 화요일

BDI, HR, WS, NOL 지수

BDI, HR, WS, NOL 지수 경제

조선과 관련된 지수들입니다.

BDI, HR, WS, NOL 지수

BDI 지수(건화물운임지수)

http://www.dryships.com/index.cfm?get=report

http://www.kmi.re.kr/analysis/statistic_daily.asp

http://www.bloomberg.com/apps/cbuilder?ticker1=BDIY:IND

HR용선지수(Howe Robinson Container Index ,컨테이너운임 지수)

HR지수는 일주일 간격으로 발표되며, 발표자료를 구할수 있는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kmi.re.kr/analysis/statistic_weeklyview05.asp?page=1

http://www.lloydslist.com/ll/news/articleSearch.htm;jsessionid=A3401502A6D4DF01D469A09803A692A3

http://www.lloydslist.com/ll/news/howe-robinson-container-index11324-433-6-aug/1217861978141.htm?highlight=true&containingAll=Howe+Robinson+Container&containingPhrase=&containingAnyWords=


WS (유조선운임)

http://www.fearnleys.com/index.gan?id=190&subid=0&weeklysection=1&weekly=1&action=&sendto=

유조선운임지수라고도 한다. 탱커(tanker) 1회 항해의 용선료를 나타내는 운임지수(freight

index)를 말한다. 주요 항로의 기준운임을 지수로 표시하고 이것과 실질운임의 관계는 World Scale 협회가 제정하는

Tanker의 항로별 기준운임표(Worldwide Tanker Nominal Freight Scale)에서 정해진다.

NOL 지수

http://www.nol.com.sg/investor/operational_updat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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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관련 용어

1. 여객관련
ASK(Available Seat Kilometers) : 유효좌석킬로 = Σ 공급좌석수 * 노선거리
(식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ASK를 '항공여객의 공급(Supply)' 로 씁니다.)
RPK(Revenue Passenger Kilometers) : 유상여객킬로 = Σ 유상여객수 * 노선거리
(식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RPK를 '항공여객의 수요(Demand)' 로 씁니다.)
L/F(Load Factor) : 탑승률(%) = RPK/ASK * 100, 탑재률(%) = RTK/ATK * 100
2. 화물관련
Yield(₩/㎞) : 단위수입 = Revenue(매출액-판매수수료)/RPK, Revenue(매출액-판매수수료)/RTK
ATK(Available Ton Kilometers) : 유효톤킬로 = Σ 공급톤수 * 노선거리
RTK(Revenue Ton Kilometers) : 유상톤킬로 = Σ 유상톤수 * 노선거리

여객 수요량 : RPK

여객 공급량 : ASK

화물 수요량 : FTK

화물 공급량 : AFT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