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젖먹이기 실패의 원인
젖먹이기 실패의 가장 많은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분유, 포도당등 젖 외의 다른 음식을 먹인다.
아기를 낳자마자 될수록 빨리 젖을 빨리기 시작해야한다. 유방이 붇지 않았다고
해도 아기가 젖을 빨면 젖은 나오게 되어 있다. 이미 임신 말기부터 유방 안에 초유는 들어있다고 증명 되였다. 젖이 만들어지고 유방이 붇게 되는
것은 아기가 엄마젖꼭지를 빨아서 그 자극이 뇌하수체로 올라가서 옥시토신을 나오게 하여 젖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많은 병원에서 아직 관행으로 출산
후 반드시 포도당을 먹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틀린 생각이고 그럴 필요가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젖먹이기에 방해가 될 뿐이다.
아기가
자주 먹는걸 보면 젖이 부족한가보다, 젖만 먹이면 모자를테니 같이 먹여야한다등 분유를 같이 먹이려고 하는 엄마가 많다. 젖의 양이 늘어나는 것은
아기가 엄마젖꼭지를 빠는 기간에 비례하여 늘어나는 것이니까 혼합수유를 하면 젖이 줄어들고 결국 젖먹이기에 실패하게 되고 이것이 실패의 가장 많은
원인이다.
또 아기가 젖을 자주 먹는 것은 젖의 양을 늘리려는 노력으로 해석해야 한다. 더구나 젖은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처음에 아기는
30분만마다 먹기도 한다.
2. 우유병와 고무젖꼭지를 준다.
엄마젖꼭지와 비교해서 고무젖꼭지를 빠는 것은 쉽다. 입과 입주위의 근육을 약간만 움직여도 아기
입으로 우유가 흘러 들어오는데 비해 엄마 젖은 아기가 아기 입 주위와 혀까지 조화있게 움직여서 빨아야 젖이 나오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고무젖꼭지를 한 두 번이라도 빨은 경험이 있는 아기는 엄마젖꼭지를 거부하고 고무젖꼭지를 더 좋아하는 기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3. 젖을 짜서 먹인다.
엄마 젖을 기계나 손으로 짜서 이를 다시 우유병에 넣어 아기에게 먹이면 젖은 줄어들게 된다. 젖은 반드시
직접 빨려야 자극이 되어 젖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VI. 젖 먹이기 성공의 비결
1. 젖 외의 다른 음식을 전혀 먹이지 않는다(포도당, 분유).
2. 우유병와 고무젖꼭지를 빨리지 않고 젖은 언제나 직접 빨린다.
3. 엄마와 아기는 출산후부터 같은 방에 있다.
출처: 모유수유&소아심리 행동상담 http://www.breastmilk.co.kr/
댓글 없음:
댓글 쓰기